9일 청양군이 전국 131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 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9일 청양군이 전국 131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 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청양군이 9일 전국 131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 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청양군검도회가 주관했으며, 남자 중고 단체전과 개인전, 여고 단체전 및 개인전, 여중 개인전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여중부 김태희(마산무학여중), 남중부 조태훈(강원학성중), 여고부 윤하늘(과천고), 남고부 최호경(명신고)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남고부 최호경 선수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특기자로 선발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남중부 울산학성중, 여고부 과천고, 남고부 김해운영고가 1위에 올랐다.

또 이동원(퇴계원), 김범열(과천고), 홍명호(김해영운고) 지도자는 우수지도자로 선발됐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매년 대회를 통해 검도인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및 기량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도인의 자긍심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 학생검도의 수준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준 청양부군수는 “스포츠의 메카 청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을 통해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앞장서고 있는 용인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