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에게 달아드린 명패, 장병에게 새겨진 명예"
선배 전우의 헌신 기리고 국가에 대한 충성의 의미 깨달아

서산 20전비 홍순택 단장(준장)이 서산 6.25 참전 국가유공자 심희택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 20전비 홍순택 단장(준장)이 서산 6.25 참전 국가유공자 심희택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단장 홍순택 준장, 20전비)은 지난 1일부터 9일간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용사에게 달아드린 명패, 장병에게 새겨진 명예"로 거듭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20전비 홍순택 단장은 서산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용사 심희택씨(육군 예비역 상사)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조국에 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0전비 측은 설명했다.

국가유공자 명패를 받은 심희택씨는 “목숨을 걸고 지켜낸 조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을 볼 때 마다 뿌듯하다”면서 “이제는 잊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0전비 단장이 직접 찾아와주어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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