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청장년, 지역문제 해결책 제안과 공감

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배방농협에서 배방읍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프로젝트는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협업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배방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생활기반시설 등 다양한 주제 토론으로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이야기 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회차 중 2회차까지 진행 됐으며 6일, 1회차는 배방읍에 거주하는 청․장년 7일, 2회차는 배방읍 소재 중․고등학생들이 2일간에 거쳐 총 100여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청‧장년과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각자 지역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공유하는 장이 됐다.

아산시는 오는 9월 7일 3회차, 배방읍 소재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는 워크숍을 마무리로 도출된 청‧장년과 청소년들의 의제 중 수용 가능한 부분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적극 검토·반영하고, 교육부분에 대한 사항은 아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원기 배방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행복한 배방읍을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오늘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마을의제에 사회적 공공성을 부여하고 민주적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2020년 초 공모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예비계획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날 청소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를 주변인이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스스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워크숍 이었다”며 “실현가능하고 공감 가는 좋은 의제를 선정하고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토론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를 초빙해 생동감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배방읍을 첫 번째로 선정하고 추진했으며 앞으로 매년 다른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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