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가 대덕구 법동 새로운 청사로 이전했다.
대전대덕경찰서가 대덕구 법동 새로운 청사로 이전했다.

대전대덕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과 박병규 대덕서장, 정용기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법동시대를 알리는 이전 개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서는 1991년 첫 개서 이후 지난 28년간 대덕구 외곽에 위치해 범죄신고 출동을 비롯해 민원업무처리에 있어 원거리에 따른 불편이 제기돼 이전을 검토했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동부경찰서가 이전하면서 옛 동부경찰서 청사를 리모델링해 이날 이전 개서식을 갖게 됐다.

박병규 대덕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업무에서부터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됐다”며 “대덕구 주민들에게 더 나아진 환경을 통해 보다 품격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서는 지난 1991년 11월 대덕구 문평동에서 대전북부경찰서로 개서 된 후 2007년 11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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