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달 첫째 주(5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매매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0.29%→0.26%)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3%p 줄었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성구(0.44%→0.51%)는 학군수요, 하수처리장 이전,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인해 관평·전민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0.38%→0.29%)는 학군 또는 정비사업 영향으로 수요 유입되는 둔산·월평·탄방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대덕구(-0.01→-0.05%)는 노후단지 위주로 내렸다.

충남(-0.04%→-0.08%)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고, 세종(-0.10%→-0.10%)은 정책 규제와 휴가철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행복도시 등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감이 줄어들고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전 지역 아파트 전셋값(0.08%→0.12%)은 지난주보다 0.04%p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0.18%)는 탄방1구역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유성구(0.15%)는 전민동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이던 충남(0.06%→0.04%)은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됐고, 세종(-0.18%→-0.1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7.25~8.10)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 내 고운·종촌동 등에서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떨어졌으나,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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