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인분 만들어 독거노인에 제공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한 250인분 삼계탕 도시락과 석교동 복지만두레 회원들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한 250인분 삼계탕 도시락과 석교동 복지만두레 회원들

대전 중구 석교동과 복지만두레는 250인분의 삼계탕을 만들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복지만두레 회원과 직원 60여명은 대전대석침례교회에서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만들기에 돌입했다. 인삼과 황기 등 각종 한약재를 넣고 푹 고은 삼계탕과 함께 먹을 찰밥, 섞박지, 고추무침, 꿀떡, 과일 등을 담은 도시락 250개를 만들어 안부를 묻고, 폭염주의보 발효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며 집집마다 배달을 완료했다.

나진희 회장은“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 없이 더위를 홀로 나시는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태수 동장은 “그냥 있어도 더운 날씨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나눔에 봉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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