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동반성장 마중물 역할 기대

[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기업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우수기업 16개사를 '스타기업'에 지정했다.

대전시는 8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을 보유한 지역 우수 스타기업 16개사를 대상으로 ‘대전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스타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지역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며, 고용창출과 매출성장 등 지역경제 공헌도가 큰 기업들로 선정됐다. 

이들은 기업성장 컨설팅에 최대 3200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해외 바이어 초청·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내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도 연 3억 원씩(지원금 2억 원+자부담 1억 원) 2년간 최대 6억 원이 지급된다.

시는 지역우수기업 중 매년 1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75개사 내외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10개사 정도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제공돼 지역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전스타기업 16개사 명단.
㈜조은정밀
㈜금호엔티시
㈜케이엠넷
유니코스㈜
㈜금영이엔지
㈜일신오토클레이브
㈜수젠텍
㈜에브릿
㈜에스케이솔라에너지
㈜한성시스코
㈜부강테크
㈜유솔
㈜제노포커스
㈜엔지노믹스
㈜바이오제닉스
㈜파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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