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동물보건복지학과를 신설,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서대학교가 동물보건복지학과를 신설,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서대학교는 동물보건복지학과를 신설해 2020학년도 신입생 36명(수시 32명, 정시 4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호서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되는 동물보건복지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에  최초로 개설되는 학과로 꼽힌다.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동물보건사 양성과 산업동물 질병방역사, 바이오동물연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수의사법 개정안에 따라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동물보건복지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에 호서대는 동물보건사 제도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승미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장은 "2020학년 신입생들이 양질의 동물보건복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부속동물병원, 동물전염병 방역기관, 동물원 등 관련 산업계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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