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미리가 본 대청호마라톤 울트라코스
드론으로 미리가 본 대청호마라톤 울트라코스
  • 지상현 기자
  • 승인 2019.08.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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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공원에서 가족캠핑장 거쳐 계족산 황톳길 완주하는 35.3km
대청호반 수려한 풍경과 황톳길도 모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

오는 10월 13일 치러지는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울트라코스가 그것이다.

<디트뉴스>와 대덕구 등 이 대회를 공동주최사들은 199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9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고 그 결과 기존 건강(5Km), 미니(10Km), 하프(21.0975Km) 이외에 대청호길과 계족산 임도를 잇는 35.3km 규모의 울트라코스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찾아 나서는 마라토너들의 욕망에 부응하고 성년을 앞둔 시점에서 대청호마라톤대회의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복안으로 결정됐다.

'울트라35'로 이름지어진 울트라코스는 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가족오토캠핑장과 하프코스 2차 반환점을 지나 계족산 임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설계돼 있다. 울트라코스의 매력은 대청호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뛴다는 점과 함께 계족산 임도에 깔려 있는 황톳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코스라는 점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관광명소 12선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볼만한 관광지로 손꼽히면서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 환경과 전국 대표 관광상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혜택이 울트라코스에 참가하는 마라토너에게 제공되는 셈이다. 다만, 울트라코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마라톤풀코스 이상 완주경험이 있는 마라토너여야 한다. 풀코스에 비해 거리는 짧지만 계족산 산성 부근까지 뛰어 올라가야 하는 특성상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체력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울트라코스.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울트라코스.

주최 측도 혹시나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울트라 코스 곳곳에 의료진과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지만 마라토너 본인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울트라코스에 도전하려는 마라토너들이 사전에 숙지해야 할 점은 다른 코스와 달리 출발시간이 오전 8시라는 점이다. 따라서 최소 오전 7시 30분 이전에 현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또 5시간의 제한시간이 적용되면서 낮 1시까지는 완주해야 하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울트라코스 입상 상금은 다른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푸짐하다. 울트라코스 남자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7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3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타이어뱅크 후원)까지 제공되면서 총 1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원대 대덕구체육회 상임이사는 "달림이 여러분의 색다른 도전을 기다리며 대청호의 새로운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마라톤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마라토너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는 9월 9일까지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및 대덕구생활체육회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 5000원, 미니코스 3만원, 하프코스와 울트라코스 4만원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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