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에버다임, 하나머티리얼즈㈜, ㈜케이피에프, 의)밝은마음의료재단 유성한가족요양병원에 대해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4개 사업장의 노사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노사화합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재확인했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은 1996년부터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중소기업 20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4개사 등 39개사를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에버다임은 2017년 일자리창출우수기업 및 2018년 근로시간단축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콘크리트펌프카, 타워크레인, 락드릴, 소방차, 어태치먼트 등을 제조하는 건설기계전문 제조기업이다.

 “회사의 경쟁력은 첫째도 직원이고, 둘째도 직원이며, 회사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라는 경영진의 이념을 바탕으로 회사 정책에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자기주도적 방식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한 예로 Work&Life Balance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 근로시간 단축, 복리후생 제도 개선, 근무환경 개선, 각종 일가정 양립화 제도 시행 등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핵심 제조장비인 Dry Etcher용 실리콘(Si)과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을 제조하고 있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등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2007년 설립 이후 노사는 상호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가는 문화를 구축해 노사협의회, 부서별 워크숍, 체육행사, 간담회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노력을 계속했다.

㈜케이피에프는 1963년 창립하여 효율적인 경영시스템과 인적자원 개발 등을 통해 초일류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 화스너부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회사 경영상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노사상생의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외·정부정책 및 노무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갈등요소 사전 해소, 노사간 상생노력 체계 운영, 공정한 성과배분 체계 마련 등 노사화합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밝은마음의료재단 유성한가족요양병원은 ‘재활의 꿈이 이루어지는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다.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 교육, 포상,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만족도 향상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병원의 발전과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선순환 구조를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17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2월에 시상하는 「2019년 노사문화 대상」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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