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7일 업무협약 체결로 산단 내 기업 참여의 발판 마련

대덕구는 7일 대덕산단 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는 7일 대덕산단 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는 7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외 거주자가 많은 대덕산단내 근로자들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에  동참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대덕산단 소속 직원들이 대덕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하고, 산단 내 기업 및 근로자들에게 대덕e로움을 홍보하는 한편,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대덕구와 함께 하게 된다.

방기봉 이사장은“저는 이미 대덕e로움을 사용하고 있었고, 혜택과 편의성이 다른 신용카드보다 좋다는 것을 체험했다”면서,“대덕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우리 공단 뿐 아니라 산단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사이에서 대덕e로움이 확산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구매하고 홍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지난 7월 5일 공식출시 됐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박정현 구청장은“대전의 경제 원동력인 대덕산단이 대덕구 경제를 위해 함께 손잡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7월 5일 대덕e로움이 공식 출시 후 한 달 만에 완판이 되어 당초 발행 목표액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대덕e로움이 대덕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많이 사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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