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 발표-
-"일본의 수출규제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철회요구와 국민들 비난이 점증되고 가운데 논산시 이통장들도 급기야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논산시이통장연합회(회장 고석일)는 7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통장 연합회 임원 50여명은 일본 아베정권의 반인권적, 비도덕적, 반평화적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시민사회와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통장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조치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비열한 경제보복"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앞에 진심으로 일제의 만행을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고석일 논산시이통장연합회장은 "지난달 25일 개최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의 일본 경제보복조치철회 성명에 깊게 공감했다"면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번에 성명을 발표하게됐다"고 말했다.

또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과 일본의 경제보복조치 철회를 요구한다"면서 "오늘의 규탄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 사회단체로 널리 퍼져 지속적인 시민참여 운동으로 발전해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논산지역에서는 지난 5일 논산자율방범대(대장 김재현)를 시작으로 6일은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만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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