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활동 “文정부 지방분권정책, 열심히 돕겠다”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 자료사진.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 자료사진.

권오철(37) 중부대 겸임교수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6일 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롭게 구성 중인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단은 오는 21일 위촉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자치분권위는 대통령 직속의 지방자치 총괄 조정기구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자치 제도개선을 자문하는 기구다. 

중부대 경찰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정을 전공한 권 겸임교수는 “지방자치 이론을 현실 정치와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미력한 지식과 경험이라도 한 수 거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직국장과 청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특보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권 교수는 대전 중구에서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 중이다. 같은 당 소속인 박용갑 현 중구청장이 출마를 결심할 경우, 권 교수와 송행수 현 지역위원장 등의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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