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00일을 앞두고 세종시내 고 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사진은 최 교육감이 지난 4월 세종시 고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장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00일을 앞두고 세종시내 고 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사진은 최 교육감이 지난 4월 세종시 고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장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00일을 앞두고 세종시내 고 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백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동안 몸과 마음 그리고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능’이라는 관문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거치게 될 매우 많은 단계들 중 하나”라며, “수능을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도, 작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다가올 더욱 중요한 과정을 연습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일 수 있다”, “여러분은 더욱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교육감은 또“훗날 오늘을 떠올리며 오늘의 노력과 인내를 자랑스러워 할 여러분의 모습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건강과 아름다운 고등학교 시절 노력과 인내에 상응하는 결과를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이 지구별에 와서 만든 모든 일은 남들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은 기쁨과 행복의 결과”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일을 계획한다면 수능 날까지의 시간도 여러분에게 참 소중한 인생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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