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목면 대평리 가야미마을 회관에서 진행된 밑반찬 교실에는 목면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쏟았다.
5일 목면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등 50여명이 가야미마을 회관에서 열린 밑반찬 교실에서 만든김치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밑반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밑반찬 교실은 군내 10개 읍면의 거점상담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 주면서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군내 독거노인 400여 명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밑반찬 교실은 읍면을 순회하면서 모두 10차례 운영되며 정산면 서정1리 외 3곳에서는 웃음건강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5일 목면 대평리 가야미마을 회관에서 진행된 밑반찬 교실에는 목면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교실에 참여한 남성 노인들은 된장찌개, 오이냉국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민망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차순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밑반찬 만들기 교실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