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는 서산사랑 상품권 사용 범 시민운동 전개
추석 명절 전 내달 11일까지 상품권 구매 10% 특별할인 혜택
1900개 점포 현금처럼 사용

맹정호 서산시장이 동부시장에서 서산사랑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며 서산사랑 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동부시장에서 서산사랑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며 서산사랑 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사랑 상품권' 홍보를 하느라 폭염도 마다하고 발로 뛰고 있다.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농협 31개 지점(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원예농협, 인삼농협)에서 일제히 ‘서산사랑 상품권’ 판매에 돌입했다.

맹 시장은 지난 5일 농협은행 동부지점에서 서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어깨띠를 두르고 동부시장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서산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 시연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서산사랑상품권 사용을 홍보했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골목경제 활력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서산시가 발행하고 서산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이다. 1만 원권 15만장, 5천 원권 14만장 등 총 22억원을 초판 발행 했다. 총 발행 규모는 50억 원이다.

이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은행 모든 지점에서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내에서 현금 처럼 사용하면 된다. 단 오는 9월 11일 까지는 출시와 추석명절을 기념해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이후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은 현재 1,900여개로 서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사행성, 유흥업, 대규모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서산사랑상품권이 조기에 정착되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상품권 사용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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