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2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상공회의소는 8일 오후 3시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역기업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관리원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주요내용 및 변동사항 ▲일본의 '캐치올(catch-all)' 등 수출통제 제도 ▲기업들의 사전준비 및 유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2차 규제가 실시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분야 외에 다양한 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될 우려가 커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지역기업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관계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은 대전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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