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우진식)은 지난 3일 문화교실에서 청소년 인문독서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고 작가는 성균관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로 ‘아주 특별한 우리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 280여권의 저서를 400만부 가까이 판매한 우리나라 대표작가다.

고 작가는 이날 강연회에서 ‘장애가 있다고 꿈까지 작을 쏘냐?’라는 주제로 장애인으로 살면서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었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작가로서 성공한 삶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내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강연회에 참석한 곽효진(고2) 학생은 “고정욱 작가님이 장애인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바탕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온 독서라고 말씀하신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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