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복숭아 구매력 높여...체험코너 인기속에 무더위와 사투

4일 둘쨋날을 맞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각종 체험에 나서고 있다.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열기가 4일 최고조에 달했다.

무더운 날씨에 둘쨋날을 맞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각종 체험에 나서는 등 복숭아구매에 열을 올렸다.

5개의 테마(도도하리, 상큼하리, DODO하리, 추억하리, 든든하리)행사장에는 수준한 인파로 축제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도도하리’ 행사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큼하리’ 행사장에도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가공판매장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화합을 위한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도 펼쳐졌다.

4일 둘쨋날을 맞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각종 체험에 나서고 있다.
4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한 어린이와 복숭아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DODO하리’행사장은 청년농부 농촌문화체험 코너와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을 운영해 청년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줬다.

또 ‘추억하리’에서는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인화 서비스, 축제사진 올리기,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든든하리’ 행사장은 한우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우천에 대비해 비옷도 마련하며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행사장에서 구입한 복숭아를 임시주차장까지 배달하는 등 세종시 관내는 당일 택배서비스도 제공했다.

시민들은 "올해 종합축제로 다시 태어난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볼거리도 많고 성공적이었다"며 "다만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고 밝혔다.

한편 조치원복숭아축제 폐막공연은 오후7시부터 주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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