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장방문,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방안 마련

노박래 서천군수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결에 따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노박래(왼쪽 첫 번째) 서천군수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결에 따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결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노 군수는 지난 3일 장항 원수농공단지 내 우일수산을 방문해 일본 원자재 수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과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가 군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대책 회의로 기업피해 대비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피해기업과 분야별로 예상되는 피해 사항을 파악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 내 기업 중 일본 원자재 및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7개사로 파악됐다.

노 군수는 “일본 수출 규제 애로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피해 사항을 접수하고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최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신청은 군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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