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청소년센터 6일 개소, 한솔2복컴 9월부터 운영
단계별로 생활권마다 설치…여가·문화·체육 공간 제공

세종시가 2027년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9곳 확충하기로 했다. 사진은 고운동 남측 복컴 전경.
세종시가 2027년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9곳 확충하기로 했다. 사진은 고운동 남측 복컴 전경.

세종시가 2027년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9곳 확충하기로 했다.

이춘희시장은 1일 정레기자회견을 통해 "2027년까지 생활권마다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고운동 남측 복컴에 ‘고운청소년센터’를 설치해 지난6월 개소식을 가졌다.

고운청소년센터는 복컴 2층에 385㎡ 규모로 설치됐으며 5억85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가 미디어룸(녹음실), 댄스연습실, 게임룸 등의 공간을 배치했다.

이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 진로 교육, 예술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준공 이후 지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시범운영한 결과 매일 1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지난해 7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만들었으며 한솔동 제2복컴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해  9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청소년카페·학습실(81.17㎡), 댄스연습실(43.63㎡), 동아리실(44.96㎡), 창작활동실(93.15㎡), 청소년방송국(67.99㎡), 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내년 5월 준공예정인 3생활권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해 그해 8월부터 운영한다.

이밖에  4·5·6생활권에도 2027년까지 광역복지센터 안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레기자회견을 통해 "2027년까지 생활권마다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레기자회견을 통해 "2027년까지 생활권마다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신도시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동에 대규모 종합청소년시설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읍면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교육·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강면에 26억원을 들여 연면적 57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오는 12월 건립한다.

전의면에도 내년 9월까지 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5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각각 건립하고 있다.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청소년센터는 조치원제2복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청소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그 공간을 찾아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활동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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