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건설, 삼호개발 1위 수성
2∼15위 엎치락뒤치락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2019년 시공능력평가액

대전·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19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보우건설㈜과 삼호개발㈜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엔 변동이 다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2위 자리가 바뀌었고, 충남은 지난해 10위권 밖의 업체가 10위권에 진입해 전문건설업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31일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 보우건설㈜은 시평액이 67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15위까지는 시평액 순위에서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2위, 3위는 철콘의 ㈜지현건설(459억→575억 원), 원창건설㈜이(498억→543억 원)이 차지했다. 두 회사 모두 시평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4위는 지난해 2위를 달리던 (합)안현건설(484억 원)으로 기록됐다.

시평액 순위 5~10위권 사이에서도 순위싸움이 치열했다.

지난해 시평액 순위 10위를 차지한 영인산업㈜(406억 원)이 올해 7위에 등극했다. 시평액이 지난해 291억 원에서 올해 406억 원으로 증가한 결과다.

9위는 포장분야 (유)금영토건(393억 원), 10위는 토공분야 세우건설산업(297억 원)이 뒤를 이었다.

시평액 순위 10위권 밖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기업이 있다.

고려건설㈜(284억 원)은 올해 시평액 순위 11위, ㈜여진토건(267억 원)은 13위, ㈜진특수(250억 원)은 14위, (유)스마트토건(249억 원)은 15위로 각각 올라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발표한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올해 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도 변동이 다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발표한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호개발㈜은 시평액 5266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스틸산업㈜은 시평액 2121억 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강구조물 분야기업인 ㈜경수제철이 시평액 723억 원으로  3위를 수성했고, 금속창호업체인  현대알루미늄㈜(628억 원)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덕신하우징(606억 원)이 가져갔다.

6위는 지난해 7위에 기록된 신안산업개발㈜(464억 원)이 기록했다.

이어 ㈜그린플러스(305억 원), 서호씨앤아이㈜(302억 원), 철우테크㈜(286억 원), 경남기업㈜(235억 원)이 7위부터 10위까지 차례로 차지했다.

토공업체인 흥진건설㈜(187억 원)은 올해 처음으로 15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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