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본부, 광양제철소 협력사 초청 노사간 소통 ‧ 파트너십 강화 사례 소개
한국조폐공사의 노사화합 문화가 민간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화제다.
조폐공사는 30일 지폐와 주화를 만드는 경북 경산의 화폐본부에서 서강기업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소속 7개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노사합동 워크숍과 사회공헌 활동 등 조폐공사가 노사 화합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조폐공사는 과거 장기간 파업과 직장폐쇄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교훈삼아 노사간 이해와 존중을 최우선하는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로부터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