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24일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멈춰섰던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난 26일 대전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삼성1구역은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10여년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재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신청 내용을 보면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에 공동주택 1622세대(임대 84세대포함), 오피스텔 210실을 짓는 계획안으로, 원도심 대표 재개발구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또한 경미한 보완사항으로 8월 중으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변수가 없는 한 가능하다.

정비구역지정 고시에 맞춰 진행하던 추진위원회도 재정비를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구역 인근 주향교회에서 8월 3일 오후 2시 주민총회를 통해 추진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추진위원을 선출한다. 또 투명하고 안정성이 높게 평가되는 신탁대행자 방식으로의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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