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파랑새합창단 여름  캠프가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논산시 연산면 계룡학사에서 진행 중이다.

21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여름캠프는 새로운 곡 연습과 물놀이 등 친교의 시간을 통해 단원 간 돈독한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은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성모의 마을을 찾아 몸을 가누기 힘든 중증장애인과 종사자들을 위한 공연이 펼친다.

논산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은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아동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논산형 아동정책을 추진,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파랑새합창단은 매월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공연하며 아동권리 홍보는 물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중이다.

지난 10일은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특별 방문, 아동권리 홍보송 공연 등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