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의 핵심 사업인 바이오소재 클러스트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26일 충남도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연계형 산업기반을 구현하기 위한 ‘충남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를 부여군에 조성한다는 것.

양 지사는 이날 박 군수와 정책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분야의 신산업 발굴을 주도할 ‘충남 바이오소재 클러스터’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기로 했다.

부여군이 충남도 권역별 산업발전전략수립에 따라 바이오소재산업 최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도비 980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 홍산면 일반산업단지 내에 바이오소재연구센터, 스마트가공센터 등 바이오소재 복합센터 2개동을 건립하는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군은 산자부에 예타면제와 국비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양승조 지사의 민선 7기 2년차 시군 첫 방문지로 부여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오늘 계기로 조화로운 공존, 충남의 네트워크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여스마트원예단지 내에 국내 최초 스마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도비 60억원 지원을 건의했으며, 첨단스마트팜조성으로 농업관광 및 체험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지역경제 활력창출 등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