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산성동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산성동 57번길 일원을 대상으로 한 '2019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CPTED)'이 원활히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약 6만㎡ 면적의 산성동 철길변 인근 원룸 밀집지역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각 1억 원의 시비와 구비,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우선 ▲철길주변 방음벽 정비 ▲보도육교의 보안등·자살 방지망 교체 ▲지하보도에 조명장치 보강 ▲CCTV·반사경·CCTV 등 설치로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6월 착수한 설계용역결과가 9월 중 나오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대전준법지원센터, 중부경찰서와 함께 ▲생활법률 강연을 통한 법률소양 제고 ▲범죄 사전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범죄예방 등 다양한 주민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성범죄, 사이버범죄, 가정폭력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범죄 예방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노인과 1인 가구가 밀집한 산성동 지역 셉테드 사업을 취지에 맞게 잘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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