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투수 송은범과 LG트윈스 투수 신정락에 대한 1대 1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신정락 선수는 1987년생(만 32세) 북일고-고려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0년 LG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데뷔 후 8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장, 통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팀 내 부족한 사이드 유형의 투수 영입으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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