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숲길 조성, 무인주차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확대

금산산림문화타운 물놀이 시설.
금산산림문화타운 물놀이 시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피서객들의 행렬이 전국으로 이어진 가운데 청정숲 ‘금산산림문화타운’이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금산군의 생태명소로 자리 잡은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장, 금산생태숲,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휴양+치유+생태체험’ 등 숲이 주는 모든 혜택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형 휴양지로 손꼽히는 있다.

올해 보완사업으로 교육관 리모델링과 캠핑장 환경개선사업, 숲가꾸기 등으로 노후 시설물을 수리·수선하고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2개년 간 실시한 생태치유숲길 조성사업 완료로 테마별 치유숲길 5개소(4.7km)를 조성해 연령별·난이도별 체험이 가능해졌다. 체험을 위해선 먼저 생태학습관 1층에 있는 건강측정실에서 혈압계와 체지방측정기로 건강상태를 측정한 후 각 숲길별 맞춤형 처방을 받으면 된다.

여름엔 가족단위 휴양객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가을부터 단체 예약을 할 수 있다. 성수기 지체시간 없는 입출차 등으로 휴가철 ‘짜증지수’를 날리기 위해 올해 입장료를 폐지하고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산림타운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해 지친 심신은 계곡에서 한바탕 물놀이로 풀고, 하늘데크-목재문화체험장-하늘다리-하늘놀이터-하늘슬라이드-생태숲 구간을 돌며 오감만족 숲체험으로 자녀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숨쉬는 공간, 중부권 최대 생태종합 휴양단지에서 더위를 이겨보자.”고 말했다. 

한편,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를 통한 숙박과 캠핑 예약은 필수이며,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도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