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8개동 중 최초로 주민총회

 

25일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열린 ‘원신흥동 주민총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5일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열린 ‘원신흥동 주민총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25일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원신흥동 주민총회’를  대전시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제안한 마을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선호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마을의제를 결정했다.

투표결과, 주민자치회 마을계획은 원신흥동 스마일 상징 '꽃 단지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작은 내수변 공원 가로등 설치' 사업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제가 우리 지역의 자치분권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말했다.

한편 유성구에서는 원신흥동과 진잠동, 온천1동이 지난 5월 대전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동으로 출범해 그 동안 활발한 분과활동을 해왔으며, 진잠동과 온천1동 주민자치회는 각각 8월 5일과, 6일에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계획과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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