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26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앞 촛불집회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26일 오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명백한 경제침략이자 역사왜곡"이라며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을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26일 오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병덕 민주노총 수석부본부장은 "최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에서 '유니클로 배송 거부'를 선언하고 투쟁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경제보복은) 제2의 침략이다.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일본과 싸웠듯이 우리가 경제침략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제징용 사죄배상 대신 경제도발을 자행한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26일 오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채운 대전작가회의회원은 시낭송을 통해 "아베는 무릎꿇고 참회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라"며 "가마솥 근성으로 오래오래 들끓고 넘쳐서 진정한 사과를 듣기 전까지 우리 행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찢고 "불매운동 동참하자"라고 외치는 등 집회를 이어나갔다. 또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NO JAPAN'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박희인 6·15대전본부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 서준수 대전충청언론소비자주권행동 대표, 우희창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대전충남겨레하나, 대전청년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집회가 끝난 후 이들은 일본 규탄을 외치며 30분 간 거리를 행진했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26일 오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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