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 접수…애민 사상 및 청렴한 사람 추천 가능해

보령시는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2019년 토정 이지함 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업적과 애민 사상을 오늘날 시민들이 계승․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조례로 제정해 매년 1명을 선발, 수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며, 공고일인 7월 29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3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사람 또는 등록기준지가 보령인 출향인사다.

추천자는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 시 단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인 경우 그 소속기관의 단체장이며 출향인사의 경우 지역 향우회장, 일반 시민의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성년 20명 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23일까지 서면 또는 우편으로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토정 이지함 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화암서원 추기제향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웃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면서, 청렴을 겸비해 애민 사상을 실천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