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1시간 후 전기 복구 정상 되찾아...완전 복구는 3일 후 쯤

26일 오전 9시 20분 쯤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정전사고로 1단지 공장 가스 배출시설인 굴뚝(Flare Stack)에서 검은 연기와 불기둥이 솟구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쯤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정전사고로 1단지 공장 가스 배출시설인 굴뚝(Flare Stack)에서 검은 연기와 불기둥이 솟구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메인 전기 공급선인 한국전력 154KV 철탑에  낙뢰(번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단지 공장에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공장가동이 멈춰서 공장 굴뚝(Flare Stack)에선 불기둥이 솟구치고 있다. 사고 후 1시간 경과 후인 이날 오전 10시 20분 쯤 전기공급 복구에 나서 굴뚝 불기둥과 검은 연기는 잦아들며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날 굴뚝에서 배출된 검은 연기는 공정내의 물질을 배출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와 관련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사고와 관련, 인근 주민들은 공장 측에 문의 등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관계자는 “이번 낙뢰 사고로 인한 공장 굴뚝 불기둥과 검은 연기는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유독가스는 아니다”라며 “불기둥과 검은 연기는 공장 정비(셧다운) 등 공장 가동 중지 때에는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현상으로 최대한 빠른 복구를 해 정상가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