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적 수요 충족, 인문학적 소양 넓혀-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5월 부터 7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진행한 '2019 세상을 바라보는 창, 수요인문학 산책'이 성료됐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5월 부터 7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진행한 '2019 세상을 바라보는 창, 수요인문학 산책'이 성료됐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3차례  진행한 '2019 세상을 바라보는 창, 수요인문학 산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 속에 성료됐다.

지난 5월 부터 이번달 까지 매달 한차례씩 3차례에 걸쳐 계룡도서관이 진행된 수요인문학 산책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문학으로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행복한 삶을 설계해보는 시간이 됐다.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인지도가 높은 작가와 전문강사를 초청, 양질의 강의를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며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넓혀줬다.

김종성 충남대 교수의 '동양철학과 현대의학의 융합', 나태주 시인의 '시로 물드는 아름다운 삶' 강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역사, 문학, 철학 등을 실생활과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진행된 마지막 강좌는 관람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성대 한성덕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아모르파티, 고전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된 강좌는 고전의 한문 구절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
   
계룡시는 강의만족도, 선호분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계룡도서관 관계자는 "수요인문학 산책 강좌가 일과 삶의 가치를 찾고 따뜻한 인문학적 감성의 울림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 및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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