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 유성구가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영원 유성구 기획실장(왼쪽에서 두 번째), 가정지 유성구 기획실 기획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전혜란 유성구 기획실 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 유성구가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영원 유성구 기획실장(왼쪽에서 두 번째), 가정지 유성구 기획실 기획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전혜란 유성구 기획실 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 유성구가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도를 주기적으로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매년 1회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24~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44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176개의 기초자치단체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 총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구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커피(청년)와 막걸리(주민)의 콜라보', 유성청년이 만드는 ‘안녕마을’ 이야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은동 뉴딜사업은 공유공간 조성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청년과 상인들의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유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시작됐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어은동 107-1번지에 ‘어은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이자 주민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대전 최초로 현장지원센터를 민간(청년단체) 위탁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커뮤니티센터로 연계했으며, 위탁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 말 이후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도 주민들의 자발적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로 이루어낸 도시재생 사업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