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성구 누구나 구청장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20일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또래지원단 학생들이 ‘미니게임방’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가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또래지원단 학생들이 ‘미니게임방’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가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스스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또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또래는 또래가 지킨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래는 또래가 지킨다’는 작년 누구나 구청장 공모사업에 채택된 사업으로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또래지원단이 주축이 돼 청소년 또래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또래지원단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미니게임방’을 운영했으며 ▲또래지원단 퀴즈 ▲고민 나누기 ▲감정쓰레기통 ▲나만의 부채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또래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388또래지원단장 양진원 학생(노은고 2)은 “어려움이 생기면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곁에 있는 친구라고 생각하며, 1388또래지원단이 언제나 곁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유성구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청소년 50여 명과 함께 유성구를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로 즐길거리, 배울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조사하고 체험하는 ‘우리네(4)거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