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색 끝났지만, 지금 실명공개 어려워”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전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전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허태정 대전시장과 호흡을 맞출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시장 윤곽은 내달 초 드러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시정브리핑에서 차기 정무부시장 선임과 관련해 “물색이 끝났다”며 “다음 주 휴가를 다녀와서 곧바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당초 이번 주 중 발표하려 준비했지만, 그 분(정무부시장 후보자)이 신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금 실명을 밝히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만 허 시장은 차기 정무부시장 후보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이 있고 공직에서도 오래 근무했으며 국가 정책에도 깊이 참여했던 분”이라며 “지역 출신이기도 하고 경제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은 경제 분야 활동도 많이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18일 공식 퇴임한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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