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직거래센터 대성공 예감!

충남도와 논산시, 대전MBC농업회사법인 FNC플러스가 설립한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 대전 도룡 1호점이 개장 2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파머스161은 지난 2014년부터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시스템의 혁신을 목표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야심찬 프로젝트로, ‘밭에서 식탁까지 2시간’을 내걸고 건강한 밥상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고 소규모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를 위한 신개념 로컬푸드 생산 유통 시스템이다.

파머스161은 지난 5월 22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옆에 문을 연 이후 2개월 만에 7만 여명이 찾아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특별한 홍보없이 오직 소비자의 입소문으로만 기록한 성과여서 더 의미가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파머스161은 논산을 중심으로 충남 전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500여 가지의 농가공품과 한우와 수산매장까지 갖추고 있다.

파머스161은 엽채류 유통기한을 하루로 제한하고 소비자 관리 시스템을 운영, 철저한 농수산물 품질 관리는 물론 구매 이후 사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파머스161은 지난 수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 로컬푸드 우수사례를 입체적으로 조사·분석한 뒤 충남형 로컬푸드를 창출해 농민의 정성이 깃들어 안전하고 신선한 고향 들녘의 농산물을 내놓고 있다.

파머스161에서는 지난 12일에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충남 양파, 마늘, 감자 소비촉진전을 열어 행사 2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파머스161이 입주한 충남광역직거래센터에는 8월 중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료와 커피, 제빵류를 선보이는 ‘카페펌킨161’이 문을 열고, 이후 로컬푸드 한우전문식당 ‘토단정161’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파머스161은 농민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대전시내 곳곳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대전MBC 사옥 9층에는 지난 2월부터 파머스161과 연계한 충남 로컬푸드 뷔페식당 ‘오래된 부엌’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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