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당국, 정보파악 주력..미사일 정밀 분석 중”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자료사진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자료사진

청와대는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관 부처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긴밀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부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발생 즉시 국가안보실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정부는 관련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의주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미 정보당국은 구체적인 정보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오늘 오후 개최되는 NSC 상임위에서 이번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 인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 9일을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