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우승호 대전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승호 의원(비례대표)은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성화해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승호 의원은 24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꿈돌이 활용은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1993년 대전 세계엑스포로 대전은 '대한민국 제일의 과학도시'로 각인됐다"며 "그러나 최근 대전에는 과학도시와 관련된 상징물이나 '대전 방문의 해'와 관련된 캐릭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방문의 해 홍보 기념품 중 머그컵, 스마트링 등은 이응노미술관에서 판매되던 상품에 그저 ‘대전방문의 해’ 로고만 덧입혔을 뿐"이라며 "과학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것은 전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대전 엑스포 또는 으능정이거리 등 지역 명소에 꿈돌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과학을 상징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모티콘과 서체 등을 배포해 일상에서 대전을 인식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새로운 것은 환영 받지만, 익숙한 것은 사랑 받는다’는 말이 있다"며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도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향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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