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차례에 걸쳐 200여 주민과 함께 내년에 추진할 마을사업 결정

19일 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총회 모습
19일 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총회 모습

대전 중구 목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 200여명과 함께 2020년 주민참여예산 마을총회를 개최하여 내년에 추진할 마을 사업을 선정했다.

이 날 오전 10시, 오후 6시에 각각 열린 총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사업의 취지와 예산, 기대효과 등 후보사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한 뒤 투표를 통해 언덕길 미끄럼 방지 포장공사, 마을 공동체 축제, 마을자치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내년에 추진할 마을 사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마을총회를 준비한 장혜영 목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 대표는 “우리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 결정하게 되어 기쁘고, 사업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금하 동장은 “목동 지역회의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주민자치를 실현한 우리 주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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