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20일 공주대학교에서 제10회 충남다문화가족 한마음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충남다문화가족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충남도내 각 시군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여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다문화가정 및 자원봉사들에 대한 표창수여 등의 기념식과 함께 각 시군에서 출전한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도 마련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 다문화가족 10명 중 1명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사회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공유하려는 자세와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