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PB브랜드, 프랜차이즈 원료 제조가공업체 26개소 지도 점검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22일 홈쇼핑 판매제품과 유통업체 자체 상표(PB)제품,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생산 식품제조가공업체 2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식생활 문화 등이 변화하면서 단순조리 식품, 가정간편식 제품 등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오는 31일까지 지도점검을 통해 ▲무표시·무등록 업체에서 제조된 원료 사용 여부 ▲사용원료 및 완제품의 유통 및 보존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작업장 등 위생적 관리(청결관리)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적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위반 여부 ▲자가품질검사 대상 식품 검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특히 바로 섭취하거나 단순 조리 후 섭취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해는 우선적으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이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식품 공급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불량식품을 구입했을 때에는 139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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