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2시 지방청 5층 강당서 개청식 가져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경찰이 함께합니다” 캐치프레이즈

세종지방경찰청이 19일 오후 2시 청사 5층 강당에서 세종시민, 민갑룡 경찰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세종지방경찰청이 19일 오후 2시 청사 5층 강당에서 세종시민, 민갑룡 경찰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세종지방경찰이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경찰이 함께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개청식을 갖고 첫 출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세종지방경찰청이 19일 오후 2시 청사 5층 강당에서 세종시민, 민갑룡 경찰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관서기 수여, 경과보고,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식사·치사·축사, 떡케이크 커팅,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에 기여한 태화건축사사무소 박태식 대표가 경찰청장 감사장을, 생활안전수사과 김구현 경위, 정보보안과 김기훈 경위, 경무과 안영민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희용 세종지방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는 물론이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분원 설치 등 치안환경 변화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 이라며 “첫걸음마를 시작한 세종경찰이 시민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듯 시민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면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법집행에 있어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는 절차적 정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지방경찰청이 생겨 행정수도에 부합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자치경찰 시범실시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생겼다” 며 “세종지방경찰청이 더 크게 성장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도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치경찰 도시로서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에 맞는 생활안전과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을 계기로 인력 부족이 조금 해소되어 치안범위도 확대할 수 있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이 다니는 골목길 구석구석 눈길을 주시고 잘 살펴달라”고 치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5일 박희용 개청준비단장이 초대청장을 맡아 5과 12계 직제로 개청했으며 소담동에 있는 CJ소담프라자 5층 일부와 6, 7층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또 지난 5일 경찰관으로 구성된 제1기동대가 창설함에 따라 직할대로 정부세종청사경비대와 제1기동대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세종경찰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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