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방송사, ‘충남관광’ 특집방송...서산해미읍성, 간월암, 대산항 등 촬영
맹정호 시장 "서산 대산항, 산둥성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항로 곧 연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 청사 앞에서 중국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 청사 앞에서 중국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산시의 자랑인 서산해미읍성과 간월암, 대산항 등 서산시의 주요 관광지가 중국 TV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서산 대산항 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요우커들의 서산 관광 욕구가 커지게 함으로써 서산시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충남관광 특집방송’ 제작팀인 중국의 주요 TV방송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 주관으로 제작하는 ‘충남관광 특집방송’은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TV방송사(장쑤, 산둥, 구이저우)와 인민망을 초청해 중국 현지인의 시각으로 충남 대표 관광자원, 축제, 체험활동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중국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제작팀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산시를 방문해 지역대표 관광지이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암, 중앙 호수공원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신규개설이 확정된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맹정호 서산시장은 향후 국제여객항로 추진 계획과 중국 관광객 맞이 준비에 대해 인터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맹정호 시장은 “2022년 서산 대산항과 산둥성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신규 개설에 따라 많은 중국 관광객이 서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지방정부의 신속한 협력을 통해 여객선 취항과 물류확대 등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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