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수련마을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수능이 끝난 고3 학생과 중간고사가 끝난 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험생 힐링캠프'를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수험생 힐링캠프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이후 시간 때우기식 등교 및 부실해진 수업을 떠나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전한 체험활동 및 문화 감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중학교 3학년생들도 중간고사를 끝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비행과 일탈이 우려됨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와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다음 단계 준비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콘서트 이외에 VR컨텐츠메이커, 보드게임, 스포츠클라임, 바리스타체험, 드론레이서 등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며 경험하고픈 최신 내용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병수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은 “정규 교육과정 이수 이후 중3, 고3학생들을 위한 ‘수험생 힐링캠프’를 흥미진진한 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일부나마 해소하고 건전하고 균형있는 성장발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인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294개소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2회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시설로 4만 5천여평 면적에 연인원 3만여명이 참여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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