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20일 오후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관내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논산이야기대회'를 진행한다.(사진=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20일 오후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관내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논산이야기대회'를 진행한다.(사진=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구전하는 어르신들의 지역 관련 옛이야기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논산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논산이야기 대회는 올해가 첫회로 오는 20일 오후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있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구분 실시되는 대회는 옛이야기와 요즘 이야기 구분없이 논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7분 이내로 발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내용의 참신성(대회 취지), 적절성 등은 물론 이야기의 구성과 말솜씨와 청중 호응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논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냄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동시에  말하고 듣는 능력과 기술을 키우는 한편,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은 물론 창조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전하는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는 자료집을 제작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논산의 문화이야기를 나누면서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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