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흥동 161-33번지 일원에 최고 33층, 12개 동 규모로 '신흥 SK VIEW'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현장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신흥 SK뷰’ 아파트가 26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3.3㎡당 평균분양가를 얼마에 공고할지 관심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올 6월 말 기준 대전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147만 원으로 집계돼  ‘신흥 SK뷰’ 아파트도 이 수준에서 시장에 나올지 주목된다.

신흥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대전 동구 신흥동 161-33번지 일원 5만 8543㎡에 최고 33층, 12개 동, 1588가구 규모의 '신흥 SK VIEW'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신흥 SK VIEW’는 전용면적 39~84㎡,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588가구로 이 중 1096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면적구성은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됐다.

'신흥 SK VIEW' 는 대전 거주자에 우선 공급하며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진행되며,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신흥 SK VIEW’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이어서 분양가심사를 받지 않는다.

분양가상한제와 상관없이 대전 원도심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주변 시세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따라 '신흥 SK VIEW’의 경우 주변 시세와 엇비슷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 '신흥 SK VIEW’ 시행사 측에서 아직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아 구체적인 분양가를 알 수 없으나 주변 아파트 시세(평당 1100만 원선)와 맞춰  분양가를 책정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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