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혁신도시법 개정안 심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박병석 의원이 17일 오후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장을 찾아 이헌승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혁신도시 관련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박병석 의원이 17일 오후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장을 찾아 이헌승 위원장(맨오른쪽)과 인사를 나누며 혁신도시 관련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열린 회의장을 찾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관한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쏟았다.

이날 국토위 법안소위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관련 법안이 본회의까지 가기 위한 1차 관문에 해당한다.

이들은 이헌승 법안소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일일이 만나 인사를 나누며 관련 법안 통과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장 앞에는 취재진들도 대거 몰리면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도 회의장을 찾아 힘을 실었다.

허 시장은 이날 <디트뉴스>와 만나 “지역사회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와 기존 이전도시 소급적용 문제까지 이번에 법안소위에서 다루는데, 반드시 지역의 염원이 잘 담길 수 있도록 인사차 왔다”고 말했다.

양 지사 역시 “혁신도시 지정은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이기 때문에 오늘 법안 통과해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것이 도지사의 마음이고 210만 도민의 마음일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했고, 총 76개 법안 중 혁신도시 법안은 26~37번에 배치됐다. 병합심사를 고려하면 9번째에 해당되며, 충청권에서는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갑)과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중구)이 참여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병석 민주당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왼쪽부터)이 17일 국토위 법안심사 회의장 앞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병석 민주당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왼쪽부터)이 17일 국토위 법안심사 회의장 앞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 회의장 앞에는 취재진이 대거 몰리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날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 회의장 앞에는 취재진이 대거 몰리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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