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말 기준 대전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보다 17%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올 6월 말 기준 대전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는 34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358만 2000원)보다 2.95% 줄어든 수준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297만 2000원) 대비 17% 오른 수치다. 

세종의 경우 345만 8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4%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충남의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는 261만 8000원으로 전월 대비 3.10% 줄었으며, 전년 대비 6.13% 상승했다.

올 6월 대전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총 물량은 820가구로 집계됐으며, 충남은 381가구로 나타났다.